수험생 여러분, 2026학년도 수능을 치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 속에서 가채점을 마치고, '내 점수로 과연 인서울이 가능할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보를 찾고 계실 텐데요.
특히 '인서울 중하위권'(국숭세단, 광명상가 라인)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더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언론에서는 온통 '표준점수' 격차, '이과생의 문과침공' 이야기뿐인데, 내 등급은 애매하게 3~4등급에 걸쳐있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서울 중하위권' 라인은 '표준점수'보다 '백분위'가 훨씬 중요합니다. '불수능'으로 인해 폭등한 표준점수 격차를 그나마 만회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 이 '백분위' 반영 대학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전략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표준점수'의 함정과 '백분위'라는 희망
이번 2026 수능은 선택과목 유불리가 역대 최악입니다.
- 국어/수학: '언어와 매체', '미적분'의 표준점수가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를 압도합니다.
- 탐구: 이것이 핵심입니다. '과탐'(특히 생명I, 화학II) 만점 표준점수가 '사탐'(특히 생윤, 세계지리) 만점 표준점수보다 10~15점가량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한' '중경외시' 등 상위권 대학은 이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혹은 변환)하기 때문에, 이과생의 '문과침공'이 매우 유리합니다.


다행히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활용해 점수를 환산하는 곳이 많습니다. '백분위'는 내가 상위 몇 %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죠.
예를 들어, 과탐 만점(표점 78점, 백분위 100)과 사탐 만점(표점 66점, 백분위 100)은 표준점수로는 12점 차이지만, 백분위로는 '100'으로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즉, '확통+사탐' 문과생들에게 '백분위' 반영 대학은 불리함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국숭세단/광명상가' 예상 합격선 (백분위)
이 라인부터는 '국어+수학+탐구(2과목 평균)'의 단순 백분위 합 (300점 만점)으로 지원선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대학별 환산식, 영어 등급, 영역별 반영비중에 따라 실제 합격선은 크게 달라집니다!)
'백분위' 대학이라도, 이과생('미적+과탐')이 문과생('확통+사탐')보다 수학, 탐구 백분위가 더 높게 나옵니다. (예: 미적 3등급(백 88) > 확통 2등급(백 87)) 이 이점을 이용해 '국숭세단' 인문계열 상위학과(경영, 미디어 등)로 교차지원하는 이과생이 많아, 문과생들의 체감 합격선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2026 정시 '인서울 중하위권' 예상 백분위 컷 (300점 만점)
| 라인 | 모집단위 (계열) | 예상 백분위 합 (국+수+탐2평균) |
|---|---|---|
| 국숭세단 (국민, 숭실, 세종, 단국) | 자연계열 (컴공, 전자 등) | 250 ~ 265점 (평균 83~88%) |
| 인문계열 (경영, 미디어 등) | 248 ~ 263점 (평균 82~87%) | |
| 광명상가 (광운, 명지, 상명, 가톨릭) | 자연계열 | 235 ~ 250점 (평균 78~83%) |
| 인문계열 | 230 ~ 245점 (평균 76~81%) |

합격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
이 점수대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대학별 환산 방식에 따라 합격/불합격이 완전히 뒤바뀝니다. 지금 당장 3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 '탐구 1과목' 반영 대학을 찾아라!
'국숭세단' '광명상가' 라인의 많은 대학(상명대, 명지대, 가톨릭대 등)이 탐구 2과목 평균이 아닌, 2과목 중 잘 본 1과목만 반영합니다. 탐구 1과목을 망쳤다면(예: 4등급), 이 대학들은 당신에게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습니다.


2. '영역별 반영 비율'을 확인하라!
내가 수학을 망쳤다면(백분위 70), 수학 반영 비율이 20%인 대학을, 국어를 잘 봤다면(백분위 90), 국어 반영 비율이 40%인 대학을 찾아야 합니다. '인서울 중하위권'은 대학마다 이 비율이 천차만별입니다. (예: 숭실대 문과는 수학 비중이 높고, 광운대 문과는 국어 비중이 높음)
3. '영어 등급' 감점 폭을 계산하라!
영어 3등급, 4등급이라도 포기하긴 이릅니다. 상위권 대학은 2-3등급 간 점수 차가 10점씩 벌어지지만, 이 라인 대학들은 감점 폭이 3~5점 정도로 비교적 적은 곳이 많습니다. (예: 국민대, 숭실대 등) 국어/수학 백분위가 높다면 영어 3~4등급도 충분히 만회 가능합니다.
마무리: '불수능'은 '전략'이 합격시킨다
2026 수능은 '국숭세단' 라인을 목표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가혹한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어려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등급 숫자에 좌절할 시간이 없습니다. 내 '백분위' 점수를 확인하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반영 비율(국/수/영/탐)을 가진 대학이 어디인지,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곳은 어디인지 '전략'을 짜는 사람이 합격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정시 지원까지 조금만 더 힘내서 꼭 '인서울'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2026 '국숭세단/광명상가' 정시 요약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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