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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불수능' 쇼크, SKY 정시 가려면 표준점수 총합 몇 점?

by 현실감각ON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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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SKY 정시, '등급컷'은 없습니다 (예상 표준점수 심층 분석) 2025년 11월 13일 치러진 '불수능'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정시 합격선을 심층 분석합니다. '표준점수'가 당락을 가르는 핵심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1교시 국어부터 마지막 탐구 영역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역대급 '불수능'이었습니다. 가채점을 막 끝내고 '내 점수로 SKY를 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등급컷을 찾아보고 계실 텐데요.

먼저 가장 중요한 사실부터 말씀드려야겠습니다. SKY 정시에는 '등급컷'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SKY는 등급이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탐구)'를 대학별 환산식에 넣어 학생을 선발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국어, 수학 공통과목이 어렵고 선택과목(언매/미적/과탐)의 표준점수가 폭등하는 '불수능'에서는, '모든 과목 1등급'을 받고도 SKY 인기 학과에 불합격할 수 있고, 반대로 2~3등급이 섞여도 표준점수 조합에 따라 합격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6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SKY 합격에 필요한 '예상 표준점수 합격선'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2026 불수능 국어부터 탐구까지

핵심: 표준점수, 왜 중요한가? 

올해 입시가 '표준점수 싸움'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시험이 어려울수록(평균이 낮을수록)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폭등합니다. 2026 수능은 모든 영역이 이 공식을 따랐습니다.

  1. 국어: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가 '화법과 작문'보다 3~4점 이상 높을 전망. (예상 1등급컷 언매 85 / 화작 89)
  2. 수학: '미적분'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보다 4~6점 이상 높을 전망. (예상 1등급컷 미적 84 / 확통 88)
  3. 탐구: '과학탐구'(특히 생명I, 화학II) 표준점수가 '사회탐구' 표준점수보다 만점 기준 10점 이상 높을 수 있습니다.

'미적분+과탐'을 선택한 이과생이 '확통+사탐'을 선택한 문과생보다 표준점수 총점에서 15~20점 가까이 앞서가는, 역대급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표준점수의 중요성
알아두세요! (변환표준점수)
탐구 영역의 유불리를 보정하기 위해, 대부분의 대학(고려대, 연세대 등)은 '백분위'를 기준으로 자체 변환한 '변환표준점수(변표)'를 사용합니다. 서울대는 과탐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과탐 백분위 100%의 표준점수 자체가 너무 높아, 변표로 보정해도 한계가 명확할 전망입니다.

 

SKY 자연계열(이과) 예상 합격선 

'미적분/기하 + 과탐' 응시자 기준입니다.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2)는 백분위 100%를 표준점수로 환산(서울대)하거나 변표(고/연)를 적용한 값입니다. (기관별 예측치이므로 참고용입니다.)

국/수 표준점수와 탐구 2과목 백분위 합을 기준으로 한 예상 지원선입니다.

2026 SKY 자연계열 예상 정시 지원선 (가채점 기준)

대학 모집단위 (예시) 국+수 표준점수 합 탐구(2) 백분위 합
서울대 의예과 296 (만점) 198~200
연세대 치의예과 294~295 197~199
고려대 반도체공학 282~284 192~194
서울대/연/고 컴퓨터/전자 279~282 189~192
서울대/연/고 주요 공대 276~278 187~190
서울대/연/고 자연과학/하위 공대 272~275 184~187
이공계열 예상 합격선

SKY 인문계열(문과) 예상 합격선 

인문계열은 '역대급 문과침공'으로 인해 합격선 예측이 가장 어렵습니다. '확통+사탐' 응시자 기준으로는 사실상 합격이 불가능에 가까운 학과가 많습니다. 아래 예측선은 '미적+과탐'을 응시하고 교차지원하는 이과생들이 형성하는 합격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확통+사탐' 문과생의 현실
국어(언매), 수학(확통), 사탐(2)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도, 국어(언매), 수학(미적), 과탐(2)에서 1~2개씩 틀린 이과생보다 표준점수 총점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2026 수능의 가장 비극적인 현실입니다.

2026 SKY 인문계열 예상 정시 지원선 (가채점 기준)

대학 모집단위 (예시) 국+수 표준점수 합 탐구(2) 백분위 합
서울대 경영/경제 284~286 195~197
연세대/고려대 경영/경제 281~283 193~195
서울대/연/고 주요 인문 (정외, 행정) 278~280 190~193
서울대/연/고 기타 인문/어문 274~277 186~189

* 위 표의 인문계열 합격선은 '미적/기하+과탐' 응시자의 교차지원 기준선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인문계열 예상 합격선

마무리: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2026 수능은 '올 1등급'이라는 말이 무의미해진, '표준점수 조합'의 싸움이 되었습니다. 가채점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지금 당장 다음 3가지를 실행해야 합니다.

  1. 1. 예상 표준점수/백분위 확인: 원점수는 잊으세요. 입시 기관 사이트에서 내 원점수가 표준점수 몇 점, 백분위 몇 %에 해당하는지 냉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2. 2.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결정: 가채점 결과, 예상 표준점수로 정시에서 SKY 지원이 아슬아슬하거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남은 수시 논술/면접 고사에 '무조건' 응시해야 합니다. (특히 영어 89점 등)
  3. 3.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 SKY 3개 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반영 비율이 모두 다릅니다. (예: 서울대는 국어 비중이, 고려대는 수학/탐구 비중이 높음) 각 대학 환산식에 내 점수를 넣어 유불리를 따져봐야 합니다.

정말 긴 시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채점은 예측일 뿐, 마지막 순간까지 전략을 잘 세워 꼭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지금해야 할일
 

2026 수능 SKY 정시 요약

 핵심 키워드: '등급컷'이 아닌 '표준점수' 싸움.
 이과생 우위: '미적+언매+과탐' 조합의 표준점수 총점이 압도적으로 유리.
 문과생 위기:
'확통+사탐' 조합, 표준점수 격차로 '문과침공'에 속수무책.
 합격선 예측 (자연): 주요 공대 276점 (국+수) / 187 (탐구 백분위) 내외.

자주 묻는 질문 

Q: 전 과목 1등급 컷인데 SKY 의대 가능한가요?
A: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 수능 기준, 국어(언매) 85점, 수학(미적) 84점, 영어 90점, 과탐 1등급컷(예: 44점)을 받았다면, 의대 합격선(만점에 가까운 표준점수)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SKY 의대는 '1등급 컷'이 아니라 '만점'에 수렴하는 표준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Q: '확통+사탐' 만점이면 SKY 경영 갈 수 있나요?
A: '미적+과탐'을 응시하고 상위권 공대에 합격할 수 있는 이과생들이 SKY 경영/경제로 교차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통+사탐' 만점자의 표준점수 총점이 이 교차지원 학생들의 표준점수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아, 안타깝게도 만점을 받고도 불합격할 수 있습니다.
Q: 서울대는 과탐II 가산점이 여전히 있나요?
A: 네, 2026학년도 입시(현재 기준)에서 서울대는 과탐II 필수 응시를 폐지했지만, 'I+II' 또는 'II+II' 조합 시 가산점(조정 점수)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과탐I 과목(생명I 등)의 표준점수 자체가 워낙 높게 폭발하여, II과목 가산점의 영향력이 예년보다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연세대와 고려대 반영 방식 중 저에게 유리한 곳은 어디인가요?
A: 매우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해, 고려대는 '수학'과 '탐구' 비중이 매우 높고, 연세대는 '국어'와 '수학'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인문/자연 계열별로 다름) 본인의 국/수/탐 표준점수 중 유독 잘 본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의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이 유리합니다.
Q: 영어 2등급(89점)인데, SKY 정시 지원 포기해야 하나요?
A: 아니요, 포기할 필요 없습니다. 서울대는 2등급 감점(-0.5점)이 미미하여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고려대도 감점 폭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연세대는 2등급 감점(-5점)이 다소 큰 편이라 다른 과목에서 만회해야 합니다. 국어, 수학 표준점수가 압도적으로 높다면 영어 2등급은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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