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SKY 최상위과 정시 합격선 (의대/컴공/경영 '표준점수' 총합)

 

[2026 불수능] SKY 최상위권, '1등급'은 의미 없다 (표준점수 총합 분석) 2025년 11월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SKY 최상위 학과(의/치/컴공/경영) 합격선은 '등급'이 아닌 '표준점수 1점' 싸움이 되었습니다. 역대급 유불리 속 합격선을 심층 분석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 여러분. 2026학년도 수능을 치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채점을 마치고 '내 점수로 SKY 최상위 학과를 갈 수 있을까?'라는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아마 인생에서 가장 긴 주말을 보내고 계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6 수능은 '불수능'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SKY 최상위권 입시에서 '1등급 컷'이라는 말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올 1등급'을 받고도 SKY 최상위권은커녕 상위권 학과조차 불합격할 수 있는, 무서운 '표준점수'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2026 수능은 선택과목(언매/미적/과탐)의 표준점수가 '확통/사탐'을 압도하며, 정시 판도 전체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치열한 '1점 싸움'의 세계를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2026 수능: '표준점수 격차' 역대급 

SKY 최상위권 합격선을 보려면, 1등급 컷이 아닌 '만점 표준점수'를 봐야 합니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만점 표점이 치솟는데, 2026 수능은 이과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었습니다.

• 국어 (언매 vs 화작): '언어와 매체'(1컷 85점 내외)가 '화법과 작문'(1컷 89점 내외)보다 표준점수 고점에서 3~4점 이상 유리합니다.
• 수학 (미적 vs 확통): '미적분'(1컷 84점 내외)이 '확률과 통계'(1컷 88점 내외)보다 표준점수 고점에서 4~6점 이상 유리합니다.
• 탐구 (과탐 vs 사탐): 이것이 '핵폭탄'입니다. '생명과학I'(1컷 44), '화학II'(1컷 45) 등은 만점 표점이 75~78점에 육박하지만, '생활과 윤리'(1컷 48) 등은 66점 내외에 머뭅니다. 과탐 2과목 만점자가 사탐 2과목 만점자보다 표점 총합에서 15~20점을 이기고 시작합니다.

'올 1등급 컷'의 함정
(예시) 국어(언매 85) + 수학(미적 84) + 영어(1) + 과탐(생I 44)을 받은 '1등급 컷' 학생은 SKY 최상위권(의/치/컴공)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 학과들은 '1등급 컷'이 아니라 '만점'을 기준으로 경쟁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SKY 자연계열(이과) 최상위과 예상 합격선 

이과 최상위권은 '의/치대'와 '컴퓨터공학/전기전자'로 나뉩니다. 이 학과들은 '미적분+과탐' 응시가 필수입니다. 아래 표는 '국어(언매) + 수학(미적) + 과탐(2)'의 표준점수 단순 총합 기준 예상선입니다. (대학별 환산식, 과탐 변표, 영어 감점에 따라 실제 점수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연계열(이과) 최상위과 예상 정시 지원선 (표점 총합)

대학	모집단위	예상 표점 합 (국+수+탐2)	비고
서울대	의예과	443 ~ 446+	과탐II 조정점수 / 영어 1등급
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	의예과	441 ~ 444+	영어 1등급 (연/고 2등급 치명적)
서울대	치의학과 / 컴퓨터공학부	438 ~ 441+	컴공은 수학(120) 반영비율 높음
연세대/고려대	치의예과	437 ~ 440+	영어 1등급 (2등급 치명적)
연세대/고려대	컴퓨터 / 반도체공학	434 ~ 437+	'가'군 서울대 이탈자 고려

 

SKY 인문계열(문과) 최상위과 예상 합격선 

인문계열 최상위권은 '경영/경제' 학부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확통+사탐' 응시생들의 무대가 아닙니다. 역대급 '문과침공'으로 인해, '미적+과탐'을 응시한 이과생들이 이 합격선을 결정합니다.

'확통+사탐' 만점의 비극
'확통+사탐'으로 만점을 받아도 (표점 총합 420점대 가정), '미적+과탐' 조합으로 국/수/탐에서 2~3문제를 틀린 학생(표점 총합 430점대 가정)보다 표준점수 총점이 낮습니다. 이것이 2026 '불수능'의 현실입니다.

인문계열(문과) 최상위과 예상 정시 지원선 (교차지원 기준)

대학	모집단위	예상 표점 합 (국+수+탐2)	비고
서울대	경영대학 / 경제학부	435 ~ 438+	(미적+과탐 기준)
연세대/고려대	경영학과 / 경제학과	432 ~ 436+	(미적+과탐 기준)
연세대/고려대	통계학과 / 응용통계	430 ~ 433+	(미적+과탐 기준)

 

마무리: 지금 당장 '환산점수'를 계산하라 

가채점 표준점수 합계는 그저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SKY 최상위권의 당락은 '대학별 환산 점수'가 결정합니다.

대학별 핵심 환산 방식

• 서울대: 수학(120) 비중이 국어(100)보다 높다. (수학 만점자 절대 유리) + 과탐II 조정점수.
• 연세대: 영어 2등급 감점(-5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 고려대: 탐구 비중(32.1%)이 매우 높다. 영어 2등급 감점(-3점)이 치명적이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한다.

지금부터는 내가 받은 표준점수 조합(예: 국어는 낮지만 수학/탐구가 높음)을 가지고 어느 대학 환산식에 넣었을 때 가장 점수가 높게 나오는지, 입시 기관의 '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0.1점 단위로 계산해봐야 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불수능'은 모두에게 어려웠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냉철하게 전략을 세우는 분이 SKY 최상위권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2026 SKY 최상위과 정시 요약

 핵심: '1등급 컷' 무의미. '표준점수 1점' 싸움.

 이과생 우위: '언매+미적+과탐' 조합의 표준점수 총점이 압도적으로 유리.

 문과침공:

SKY 경영/경제 합격선 = '미적+과탐' 이과생이 결정.

 합격선 (표점 합): 의예과 (441~446+) / 컴공·경영 (432~438+)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이 당락을 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올 1등급 컷' (언매 85, 미적 84, 과탐 44)인데 SKY 컴공 가나요?

A: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1등급 컷'의 표준점수 총합(예상 410점대)은 SKY 최상위권 학과(예상 430점대)의 합격선과 15~20점 이상 차이가 납니다. '1등급 컷'은 SKY 최상위권 입시에서 '합격'이 아닌 '불합격'에 가까운 점수대입니다.

Q: '확통+사탐' 만점이면 SKY 경영 갈 수 있나요?

A: '미적+과탐'을 응시한 이과생들의 '문과침공' 때문에 합격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확통+사탐' 만점의 표준점수 총합이, '미적+과탐' 조합에서 1~2문제를 틀린 학생의 표준점수 총합보다 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영어 2등급(89점)인데, SKY 최상위과 지원 가능한가요?

A: 서울대는 지원 가능합니다 (감점 -0.5점으로 미미). 연세대, 고려대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연세대(-5점), 고려대(-3점)는 2등급 감점 폭이 너무 커서 국어, 수학 만점자가 아니면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Q: 수학을 망치고(3등급) 국어/탐구를 만점 받았습니다. SKY 가능한가요?

A: 서울대는 수학 비중(120)이 높아 치명적입니다. 연세대, 고려대는 환산식을 계산해봐야 합니다. 특히 고려대는 탐구 비중(32.1%)이 높아, '불과탐'(표점 폭발)의 이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국어/탐구 만점의 표준점수가 수학 3등급의 손해를 만회할 수도 있으니, 대학별 환산 점수를 꼭 계산해 보세요.

Q: 과탐 '지구과학I'을 선택했는데, '생명과학I'보다 불리한가요?

A: 네, 2026 수능에서는 매우 불리합니다. '생명과학I'(1컷 44점) 만점 표준점수가 '지구과학I'(1컷 47점) 만점 표준점수보다 5~7점가량 높을 수 있습니다. 고려대/연세대는 '변환표준점수'로 이 격차를 다소 보정해 주지만, 서울대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과탐II 조정점수 포함)하므로 '생명I'이나 '화학II' 고득점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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