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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레드오션, 퍼플오션 뜻 (이것만 알면 마케팅 용어 끝!)

by 현실감각ON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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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레드오션, 퍼플오션 뜻, 정확히 뭔가요? 창업과 마케팅의 핵심 용어! 핏빛 경쟁의 '레드오션'과 무경쟁의 '블루오션', 그리고 그 대안 '퍼플오션'의 뜻과 차이점을 완벽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창업이나 마케팅, 혹은 그냥 경제 뉴스만 봐도 '레드오션'이니 '블루오션'이니 하는 말, 정말 자주 듣게 되죠? "이미 레드오션이라 힘들다",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 같은 말이요. 대충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이 없다'는 뜻인 건 알겠는데... 정확히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셨을 거예요.

바다 삼총사의 뜻

게다가 요즘엔 '퍼플오션(Purple Ocean)'이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이 알쏭달쏭한 '바다 삼총사'의 정확한 뜻과 차이점을 확실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레드오션 (Red Ocean) : 핏빛 경쟁의 바다

'레드오션(Red Ocean)'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기존 시장'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붉은 바다'죠. 왜 붉은색일까요?

이 시장 안에는 이미 수많은 경쟁자(상어)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한정된 고객(먹이)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물어뜯으며 치열하게 싸우다 보니, 그 바다가 온통 붉은 피로 물들었다는 비유에서 유래했습니다. (좀 무섭죠? )

레드오션뜻

특징:

  • 시장의 경계가 명확하고, 게임의 룰이 정해져 있습니다.
  • 경쟁에서 이기려면 가격을 낮추거나(가격 경쟁), 품질을 조금 더 좋게 만드는(차별화) 전략을 써야 합니다.
  • 한정된 파이를 나눠 먹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에 가깝습니다.

대표적인 예시: 치킨집, 카페, 편의점, 스마트폰, 자동차 시장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시장.

 

2. 블루오션 (Blue Ocean) : 아무도 없는 푸른 바다

'블루오션(Blue Ocean)'은 레드오션과 정반대 개념으로,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의미합니다.

경쟁자들이 피 터지게 싸우는 붉은 바다에서 벗어나, 아무도 없는 평화롭고 깨끗한 '푸른 바다'를 찾아내자는 것이죠. 이 개념은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의 저서 <블루오션 전략>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레드오션과 불루오션?

특징:

  • 경쟁이 아닌 '가치 혁신(Value Innovation)'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합니다.
  • 기존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시장의 룰을 새로 만듭니다.
  • 저렴한 비용과 차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표적인 예시: '태양의 서커스'(서커스와 뮤지컬을 결합), '닌텐도 Wii'(게임과 피트니스를 결합), '에어비앤비'(숙박과 공유경제를 결합)

 알아두세요! (가치 혁신)
블루오션은 단순히 '아무도 안 한 발명'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기존 산업의 요소 중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제거/축소'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은 증가/창조'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전략입니다.

 

3. 퍼플오션 (Purple Ocean) : 두 바다의 만남

자, 그럼 요즘 뜨는 '퍼플오션(Purple Ocean)'은 무엇일까요? 감이 오시죠? 바로 빨간색(Red)과 파란색(Blue)을 섞으면 보라색(Purple)이 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퍼플오션은 '기존의 레드오션 시장에 새로운 아이디어(블루오션 요소)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을 의미합니다. 즉, 레드오션 속의 블루오션을 찾는 틈새 전략이죠.

 퍼플오션이 현실적인 이유!
솔직히 '완전히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습니다.  하지만 퍼플오션은 이미 검증된 레드오션 시장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기존 시장(Red)의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Blue)로 틈새를 공략하는 거죠.
블루오션이란?


대표적인 예시:

  • 마켓컬리 (샛별배송): '식료품'이라는 레드오션에 '새벽 배송'이라는 블루오션 가치를 더했습니다.
  • 큐비하우스 (10분 컷): '미용실'이라는 레드오션에 '오직 커트만, 10분 내외, 저렴한 가격'이라는 블루오션 가치를 더했습니다.
  • 저가 항공사(LCC): '항공'이라는 레드오션에 '기내식/수하물 등 부가서비스 제거, 저렴한 요금'이라는 블루오션 가치를 더했습니다.

 

4. 3가지 오션 전략, 한눈에 비교하기! 

이제 세 가지 '바다'의 차이점이 확실히 보이시죠? 표로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구분 레드오션 (Red Ocean)  블루오션 (Blue Ocean)  퍼플오션 (Purple Ocean) 
핵심 개념 경쟁 (싸워서 이기기) 창출 (새로 만들기) 융합 (틈새 만들기)
시장 기존 시장 신규 시장 기존 시장 + 신규 아이디어
전략 가격 경쟁, 차별화 가치 혁신 아이디어 접목, 발상의 전환
예시 치킨집, 스마트폰 에어비앤비, 닌텐도 Wii 마켓컬리, 저가 항공사
오션전략 한눈에 비교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오늘은 레드오션, 블루오션, 그리고 퍼플오션의 정확한 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단순히 '경쟁이 많다/적다'를 넘어,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네요.

 

오션 전략 핵심 요약

 레드오션 (Red Ocean): 기존 시장에서 싸우기 (경쟁, 제로섬)
 블루오션 (Blue Ocean): 새로운 시장 만들기 (가치 혁신, 무경쟁)
 퍼플오션 (Purple Ocean):
레드오션(기존) + 블루오션(아이디어) = 틈새 공략
 현실적 대안: 완전한 '블루'는 어려움. '퍼플' 전략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음.

자주 묻는 질문 

Q: 레드오션에서는 무조건 실패하나요?
A: 아닙니다. 레드오션이라도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더 맛있거나, 더 저렴하거나, 더 친절하거나)가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많은 경쟁자가 있어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 뿐입니다.
Q: 블루오션은 영원한가요?
A: 아니요, 영원한 블루오션은 없습니다. 어떤 기업이 블루오션을 개척해 성공하면, 수많은 경쟁자가 그 시장을 모방하고 따라 들어오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그 블루오션도 새로운 '레드오션'이 됩니다. (예: 스마트폰 시장)
Q: 퍼플오션 전략이 왜 요즘 인기가 많나요?
A: 완전히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맨땅에서 만들어내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퍼플오션은 이미 수요가 검증된 시장(레드오션)에서 시작하므로 안정성이 높고, 거기에 '새로운 아이디어'만 더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므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생각하는 또 다른 퍼플오션의 예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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