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brokriver입니다.
오늘은 MLB 야구중계를 보다 보면 야구룰을 잘모르는 어린이나 여성 야구팬들이 많이 헤갈려 하는 끝장승부의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해당 용어는 MLB 야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야구의 룰이지만, 막상 용어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WBC중계와 MLB중계에서 해당 용어를 듣고 당최 어떤 단어인지 헤갈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작성하고 이번 글을 통해 MLB 야구의 끝장승부가 왜 중요한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2025년04월05일 이정후가 3번 타자로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 시애틀 매리너스와 연장 11회 끝장승부에서 승리했습니다.
MLB 끝장승부 장단점 정리!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연장전에 들어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이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는 그 긴박한 상황을 극대화하는 종반 승부 방식이 존재한다. 바로 ‘끝장승부’라고 불리는 룰인데,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정리해보겠다.
끝장승부 뜻이 뭘까?
간단히 말해 끝장승부 뜻은 승부를 반드시 결정짓겠다는 규칙이다. 보통 야구는 9회까지 진행되며, 동점일 경우 연장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연장전이 길어질 경우 경기 시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일정 시점 이후에는 승부를 끝내는 결정제 방식을 적용한다.
이 룰은 특히 포스트시즌이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같은 국제대회, 또는 일부 리그에서 주로 사용된다. 메이저리그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단축을 위해 특별 룰을 도입한 바 있다.
실제 사례: 끝장승부가 경기 흐름을 바꾼 순간
2023년 WBC 일본 vs 멕시코의 경기에서는 연장 10회에 들어서면서 자동 주자 출루 제도가 발동됐다. 이는 무사 2루 상황에서 공격을 시작하게 해 경기의 긴장감을 더하면서도 빠르게 승패를 가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룰 덕분에 일본이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당시 일본의 무라카미가 끝내기 안타를 날렸고, 현장에서 보던 팬들 모두가 폭발적인 환호를 쏟아냈다. ‘이게 바로 야구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숨 막히는 순간이었다.
끝장 방식의 종류는?
자동 주자 출루(Manfred Rule)
연장 10회부터 무사 2루 상황으로 시작해 빠른 승부를 유도하는 방식. 현재 MLB에서는 정규 시즌에 이 룰을 적용 중이다.
슈드아웃 방식
승부차기처럼, 한 이닝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진행하면서 점수가 먼저 나는 팀이 이기는 방식.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실험적인 리그나 소프트볼에서는 가끔 볼 수 있다.
시간 제한형 경기 종료
일정 시간(예: 3시간)이 초과되면 연장 없이 승부를 마무리하는 방식. 주로 아마추어 경기나 리틀야구에서 사용된다.
이렇게 다양한 마무리 룰은 각기 다른 리그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장점과 단점은?
장점
경기 시간 단축: 팬들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선수들의 과도한 체력 소모를 방지한다.
전략적 긴장감: 한 타석, 한 이닝이 훨씬 더 중요해져 관중의 몰입도를 높인다.
방송 편성에도 유리: 예측 가능한 시간 안에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중계 스케줄 관리가 쉬워진다.
단점
전통성 훼손: 원래 야구는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무제한 연장을 허용해왔던 스포츠다.
운 요소 강화: 무사 2루 출루처럼 인위적인 설정이 경기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 팀에 불리: 예컨대 불펜 자원이 부족한 팀은 연장전 전략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직접 느낀 끝장 룰의 매력
나는 개인적으로 연장전에 들어간 경기를 현장에서 본 적이 있다. 특히 MLB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맞대결에서 이 룰이 적용되었는데, 자동 주자가 주어진 상황에서 타자들이 보여주는 집중력과 긴장감이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졌다. ‘야구가 이렇게 짧은 순간에 끝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더 인상 깊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마무리하며
이처럼 끝장승부 뜻은 단순한 ‘연장전의 마무리’가 아니라, 야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전략과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제도다. 물론 전통을 중시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이질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스포츠도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매력적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런 결정전 방식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