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LG유플러스 당국에 해킹 신고 'SKT,KT 3사 모두 털렸다

by 현실감각ON 2025. 10. 24.
반응형

 

LG유플러스 해킹 공식 신고, 대한민국 통신 3사 모두 보안 위기! SKT, KT에 이어 LGU+까지 해킹 정황을 인정하면서 불거진 '통신사 보안 불감증' 논란과 해킹 피해 규모, 그리고 사용자들의 대응 방안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우리는 안전하다"고 주장했던 LG유플러스가 결국 서버 해킹 정황을 당국에 공식 신고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가 사이버 침해 피해를 관할 당국에 보고한 이례적인 해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통신의 근간이 흔들리는 초유의 사태에 사용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의 안일한 보안 의식과 대응 부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LG유플러스 해킹 사건의 상세 내용과 통신 3사의 보안 실태를 짚어봅니다.

1. LG유플러스, 뒤늦은 해킹 정황 공식 신고 배경

LG유플러스는 해킹 정황 제보가 있은 지 수개월이 지나서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공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LG유플러스 해킹 피해 규모 및 원인 (의혹)

  • 피해 정보 (추정):8,938대의 서버 정보, 42,256개의 계정, 그리고 167명의 직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취약점 논란: 해킹 경로는 외주 보안업체 시스템을 거쳐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투한 것으로 의심되며, 특히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 8개가 무더기로 발견되었습니다.
  • 늑장 대응 논란: KISA 등 당국으로부터 해킹 정황을 통보받고 자체 점검을 요청받았음에도, LG유플러스는 "침해 정황 없음"으로 보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버의 운영체제(OS)를 재설치(포맷)하여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2. 대한민국 통신 3사 모두 '해킹' 피해 현황

LG유플러스의 공식 신고로 인해,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3대 축이 모두 보안 사고를 겪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신사별 주요 침해 사고

  • SK텔레콤 (SKT): 외부 해커 공격으로 이용자들의 유심(USIM) 관련 정보 등이 대규모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SKT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4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 KT: 해커 침투 정황 공개와 함께,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다수 발생하여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현재 당국의 정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LG유플러스 (LGU+): 서버 정보 및 계정 대량 유출 의혹과 함께, 해킹 정황 통보에도 신고를 지연하고 서버를 폐기했다는 의혹으로 '보안 불감증' 문제가 가장 크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3. 해킹 피해에 따른 정부 및 기업의 대응

연속적인 통신 3사의 해킹 사고로 인해 정부는 통신사들을 상대로 불시 해킹 대비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기업 대상 보안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또한 KISA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킹 원인을 분석하고 보안 체계 전면 강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주의사항 및 대처 방안

  • 개인정보 유출 확인: 해당 통신사의 공식 채널(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본인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합니다.
  • 비밀번호 변경: 현재 사용 중인 통신사 계정 및 연관된 서비스(포털, 금융 등)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각 서비스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 소액결제 차단/확인: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를 최소화하거나 차단하고, 최근 소액결제 내역 중 무단 결제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 명의도용 방지: '명의도용방지 서비스(M-safer)' 등을 이용하여 본인 모르게 신규 휴대폰 개통이 이루어졌는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4. Q&A로 핵심 정리

Q. LG유플러스의 해킹 신고 지연은 문제가 없나요?

A. 현행법상 기업은 침해사고 발생을 인지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해킹 정황 제보가 있은 지 석 달여 만에 신고가 이루어져 신고 지연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Q. SKT와 KT는 어떤 해킹 피해를 입었나요?

A. SK텔레콤은 외부 해커 공격으로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어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연관된 해킹 의혹으로 현재 당국의 정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Q. 유출된 정보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나요?

A. 유출된 정보의 종류에 따라 복제폰 제작 가능성 등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당국이 유출된 정보와 서버 해킹 간의 연관성 및 2차 피해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개인 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