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전국이 선거 열기로 뜨겁다. 이제는 거리마다 유세 차량이 오가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대선 관련 글이 올라온다.
이번 글에서는 공표 금지 직전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보고, 지역별·연령별 흐름, 단일화 가능성과 한계까지 상세히 살펴보려 한다.
📊 주요 여론조사 요약: 이재명 안정 우세
최근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들을 종합해 보면 이재명 후보가 전체적으로 45~49%의 지지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김문수 후보는 3439% 수준에서 추격 중이며, 이준석 후보는 912% 수준에서 제3지대 지지를 받고 있다.

표본 수와 조사 방식, 응답률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이재명이 전반적으로 선두를 유지하는 구조는 동일하다.

📍 지역별 & 연령별 흐름은?
지지율 격차는 지역과 연령에서 뚜렷한 양상을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구조다.

연령대로 보면:
- 이재명 우세: 40~50대 남녀, 특히 40대 남성은 60% 이상 지지
- 김문수 우세: 60대 이상, 특히 70대 남성은 63% 이상 지지
- 이준석 강세: 20대 남성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
세대별 정치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며, 중도층의 선택이 판세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 단일화 시나리오: 효과는 제한적?
야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고, 단일화 효과 자체가 미지수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 가상 단일화 조사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 에이스리서치 조사(5.26~27): 이재명 51.0%, 김문수 44.4%
두 후보가 합쳐져도 이재명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단일화해도 일부 지지층 이탈 가능성은 여전하며, 정책보다는 ‘정권심판’ 구도에 대한 유권자 반응이 갈리는 상황이다.
🧭 여론조사의 맹점: 응답률 vs 신뢰도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임은 분명하지만, 그 한계도 분명하다. 대부분의 전화면접 조사는 응답률이 10~20% 미만으로, 다수 유권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

또한 특정 계층 과대표집 문제도 지적된다. 낮 시간대 전화 응답이 가능한 고령층이 과비중을 차지하며, 2030세대의 실제 민심은 통계에 잘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 결론: 변수는 적지만 끝까지 모른다
현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확실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선거란 끝까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사전투표율, 부동층의 마지막 선택, 정책 공약에 따른 태도 변화 등이 남은 변수다.

무엇보다 5월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유권자들의 체감 민심만이 판단 기준이 된다. 혼란 속에서도, 유권자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유효하다.
이상 abrokriver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한표! 국민의 권리를 행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