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정규직으로 취업해야 할까요? 그냥 알바하면서 내 시간 갖고 살래요."
과거에는 아르바이트가 '용돈 벌이'나 '취업 전 임시 단계'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이를 직업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의 신화가 무너지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진 지금, '프리터족'은 단순한 사회 문제를 넘어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도대체 왜 많은 사람이 정규직 대신 프리터를 선택하는지, 그 배경과 현실적인 장단점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프리터족(Freeter)이란? 정확한 뜻
프리터(Freeter)는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용어의 유래
Free (영어: 자유로운) + Arbeiter (독일어: 노동자)
=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 업무로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층(보통 15세~34세)을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경제 호황 속에서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려는 긍정적 의미가 강했으나, 경제 불황이 닥치면서 '정규직을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섞이게 되었습니다.
- 프리터족: 일할 의지가 있고, 실제로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경제 활동을 함.
- 니트족(NEET): 일할 의지가 없고,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는 무직 상태.


2. 왜 늘어날까? 3가지 핵심 원인
프리터족의 증가는 단순히 개인의 성향 때문만이 아닙니다. 사회적,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구분 | 내용 |
|---|---|
| 1. 고용 시장의 불안 | 경기 침체로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가 줄어들고, 기업들이 경력직 위주의 수시 채용을 선호하면서 신입 취업 문턱이 높아졌습니다. (비자발적 프리터 증가) |
| 2. 가치관의 변화 | '평생직장'보다는 '나의 삶'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입니다. 조직 내 인간관계 스트레스와 야근 문화에 지쳐, 적게 벌더라도 내 시간을 갖겠다는 자발적 선택이 늘고 있습니다. |
| 3. 최저임금 상승 |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아르바이트만으로도 1인 가구의 기본적인 생계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중소기업 초봉과 알바 소득의 격차가 줄어든 것도 원인입니다. |
특히 최근에는 배달 플랫폼, 데이터 라벨링 등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장이 커진 것도 프리터족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3. 자유로움 뒤에 숨겨진 현실 (장단점)
프리터의 삶은 겉보기엔 자유로워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분명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장점 (Benefit)
- 시간 활용: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하여 취미나 자기계발 가능
- 스트레스 최소화: 복잡한 사내 정치나 과도한 책임감에서 자유로움
- 다양한 경험: 여러 직종을 체험하며 적성을 찾을 수 있음
단점 (Risk)
- 고용 불안정: 언제 해고될지 모르며, 경력 인정이 어려움
- 사회적 안전망 부족: 4대 보험, 퇴직금, 상여금 등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
- 미래 불안: 나이가 들수록 체력적 한계와 소득 불안정에 직면할 수 있음
전문가들은 "20대 초반의 경험 쌓기는 긍정적이나, 30대 이후까지 장기화될 경우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프리터족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프리터족의 증가는 "직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규직만이 정답은 아니지만,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프리터의 삶, 긍정적으로 보이시나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