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퇴직연금 DB형 DC형 뜻, 차이점 완벽 설명! (나에게 유리한 건?)

by 현실감각ON 2025. 11. 4.
반응형

 

퇴직연금 DB형 DC형 뜻, 차이점 완벽 설명! (내게 유리한 건?) "DB형? DC형? 그게 뭔가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 노후 자금! '회사가 굴리는' DB형과 '내가 굴리는' DC형의 정확한 뜻과 결정적 차이, 누구에게 유리한지 완벽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직장에 입사하거나 이직할 때, 혹은 연말정산 시즌에 '퇴직연금' 안내문을 받고 "DB형으로 하실래요, DC형으로 하실래요?"라는 질문에 멈칫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DB... DC... 뭐가 뭔지 헷갈리고, 그냥 회사가 정해주는 대로 두거나 '친구가 이게 좋대' 하고 무심코 선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 하나에 미래에 내가 받을 퇴직금 액수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퇴직연금의 차이는

특히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다면 이 선택은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은 내 소중한 노후 자금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DB형'과 'DC형'의 정확한 뜻결정적인 차이점, 그리고 누구에게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완벽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1. DB형 (확정급여형): "회사가 책임지고 굴린다!" 

DB형은 Defined Benefit의 약자로, '확정급여형'이라고 부릅니다. 이름 그대로,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급여(Benefit)'가 사전에 '확정(Defined)'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DB형의 가장 큰 특징은 퇴직금 적립금을 '회사'가 직접 (금융기관에 위탁하여) 운용한다는 것입니다. 투자로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그 책임은 모두 '회사'가 집니다. 근로자는 신경 쓸 필요 없이, 퇴직 시점에 법적으로 정해진 금액을 받으면 됩니다.

받을 금액은 기존 퇴직금 계산법과 동일합니다.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 × (총 근속 연수)이죠. 그래서 마지막 월급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DB형 핵심 요약
 DB형 핵심 요약
- 운용 주체: 회사
- 운용 책임: 회사 (수익/손실 모두 회사 책임)
- 받을 금액: '확정' (퇴직 시 평균 임금 × 근속 연수)
- 유리한 사람: 임금 상승률이 높고, 장기 근속하며, 투자가 귀찮고 안정적인 게 좋은 사람.

 

2. DC형 (확정기여형): "내 돈은 내가 굴린다!"

DC형은 Defined Contribution의 약자로, '확정기여형'이라고 부릅니다. 이번에는 '회사가 기여할(낼) 돈(Contribution)'이 '확정(Defined)'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DC형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 총액의 1/12 이상을 근로자 '개인의 퇴직연금 계좌'에 꼬박꼬박 입금해 줍니다. 회사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다음부터는 '근로자 본인'이 이 돈을 펀드, 예금 등 어떤 금융 상품에 투자할지 '직접' 운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운용 책임과 결과(수익/손실)는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내가 수익을 30% 내면 퇴직금이 불어나는 것이고, -30% 손실을 보면 깎이는 것이죠.

DB형 핵심요약
 DC형 핵심 요약
- 운용 주체: 나 (근로자)
- 운용 책임: 나 (근로자) (수익/손실 모두 내 책임)
- 받을 금액: '변동' (회사가 낸 원금 + 나의 운용 손익)
- 유리한 사람: 투자를 잘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 이직이 잦은 사람, 임금피크제 대상자.

 

DB형 vs DC형, 결정적 차이 한눈에 보기 

"그래서 둘 중 뭐가 좋은 건데?" 아직도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표로 명확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구분 DB형 (확정급여형) DC형 (확정기여형)
운용 주체 회사 나 (근로자)
운용 책임/손익 회사가 책임 (수익/손실 모두) 근로자가 책임 (수익/손실 모두)
받을 퇴직금 사전에 확정 (마지막 월급 기준) 운용 성과에 따라 변동
적립 방식 회사가 외부 금융사에 적립 매년 연봉 1/12 이상 내 계좌로 입금
누구에게 유리? 임금 상승률이 높고, 장기 근속자 투자에 자신 있거나, 이직 잦은 사람
임금피크제 매우 불리 (퇴직금 급감!) 영향 없음 (필수 선택!)
 임금피크제 대상자라면 'DC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전 '임금피크제' 포스팅에서 설명했듯, DB형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으로 총 근속 기간의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임금피크제로 마지막 3년 월급이 반 토막 났다면? 내 30년 치 퇴직금 전체가 반 토막 날 수 있습니다! 반면 DC형은 매년 임금의 1/12이 이미 '내 계좌'에 적립되었기 때문에, 임금피크제가 시행되어도 과거에 쌓인 퇴직금에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DB/DC 형의 차이점

마무리: 내게 맞는 퇴직연금은? 

오늘은 'DB형'과 'DC형' 퇴직연금의 뜻과 차이점을 완벽하게 알아봤습니다. 간단히 말해 안정적인 회사가 내 돈을 관리해 주는 게 좋으면 'DB형', 내 돈은 내가 직접 굴려보겠다면 'DC형'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본인의 투자 성향, 회사의 임금 상승률, 그리고 '임금피크제'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서 나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고, DC형이라면 방치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퇴직연금 DB형 vs DC형 핵심 요약

 DB형 (확정급여형): '회사가 운용', '받을 돈이 확정' (안정적, 임금상승률 높을 때 유리)
 DC형 (확정기여형): '내가 운용', '내는 돈이 확정' (투자 성과에 따름, 이직/임금피크제 시 유리)
 운용 책임:
DB형 = 회사 / DC형 =
 임금피크제: DB형은 '최악'(퇴직금 삭감), DC형은 '필수'(영향 없음)

자주 묻는 질문 

Q: DB형, DC형 중간에 바꿀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DC형 → DB형으로의 전환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DB형 → DC형으로의 전환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금피크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반드시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또는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하셔야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Q: 회사가 망하면 제 퇴직금은요?
A: 퇴직연금 제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DB형이든 DC형이든, 회사가 망해도 내 퇴직금은 회사가 아닌 '외부 금융기관'(은행, 증권사)에 안전하게 적립되어 있습니다. DC형은 100% 내 돈으로 분리되어 있어 완전히 안전하며, DB형도 회사가 법정 적립금 이상을 쌓아두었다면 안전하지만, 만약 회사가 적립을 덜 해놨다면 100%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예금자보호법 등에 의해 보호됩니다.)
Q: 이직하면 DC형 퇴직금은 어떻게 되나요?
A: DC형은 '개인 계좌' 방식이기 때문에, 이직 시 해당 계좌에 쌓인 원금과 운용 수익 전체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이전받아 계속 굴릴 수 있습니다. DB형은 이직(퇴사)하는 시점의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이 계산되어 IRP 계좌로 지급됩니다.
Q: 임금피크제일 때 왜 DC형이 유리한가요?
A: DB형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으로 총 근속 기간을 계산하기 때문에, 임금피크제로 마지막 월급이 깎이면 과거에 일했던 기간의 퇴직금까지 덩달아 삭감됩니다. 반면 DC형은 매년 그 해의 연봉 1/12이 이미 내 계좌로 적립(Contribution)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임금이 깎여도 과거에 이미 적립된 금액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Q: IRP는 또 뭔가요? DB, DC랑 다른 건가요?
A: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입니다. ① 퇴사나 이직 시 DB형/DC형에서 받은 퇴직금을 의무적으로 옮겨 담는 '그릇' 역할도 하고, ② 재직 중에도 개인이 여윳돈을 추가로 납입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개인 연금' 역할도 합니다. DC형과 운용 방식(내가 직접 굴림)은 비슷하지만, 가입 목적과 자금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