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나 숏폼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막상 편집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가격 때문에 망설이게 되죠. 그럴 때 구세주처럼 등장한 프로그램이 바로 다빈치 리졸브입니다. 원래는 전문 영화나 광고의 색 보정(Color Grading) 툴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편집, 모션 그래픽, 음향 작업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무료 편집 툴로 자리 잡았어요.
처음 다빈치 리졸브를 실행하면 복잡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이걸 내가 쓸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우리는 모든 기능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페이지와 기능만 익히면 돼요. 지금부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빈치 리졸브 사용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1. 다빈치 리졸브 시작하기: 다운로드 및 기본 인터페이스 이해하기 🖥️
가장 먼저,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버전(DaVinci Resolve)을 다운로드하세요. 유료 버전(Studio)도 있지만, 대부분의 핵심 기능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① 프로젝트 설정 및 페이지 전환
- 프로젝트 생성: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프로젝트 매니저가 나타납니다. 'New Project'를 눌러 새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름을 지정하세요.
- 핵심 페이지 (Page): 다빈치 리졸브는 하단에 있는 7개의 아이콘으로 기능을 전환합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두 페이지는 바로 'Cut (컷)'과 'Edit (편집)' 페이지입니다.
다빈치 리졸브의 7가지 워크플로우 페이지 🗺️
| 아이콘 | 이름 | 주요 기능 |
|---|---|---|
| ✂️ | Cut (컷) | 빠른 클립 정리 및 편집 (숏폼에 유리) |
| 🎞️ | Edit (편집) | 전통적인 편집 작업 및 세부 조정 |
| 🎨 | Color (컬러) | 전문적인 색 보정 및 색상 조정 |
2. 영상을 타임라인에 올리기: 미디어 가져오기 및 컷 편집 ✂️
① 미디어 가져오기 (Import)
- 미디어 풀(Media Pool): 'Edit' 페이지 왼쪽 상단의 'Media Pool'에 편집할 영상, 이미지, 음악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끌어다 놓습니다.
- 타임라인 생성: 미디어 풀에 있는 클립을 잡고 화면 하단의 타임라인 영역으로 끌어다 놓으면 자동으로 프로젝트 설정과 동일한 타임라인이 생성됩니다.
② 컷 편집 (Trimming & Cutting)
- 자르기 (Split): 타임라인에서 클립을 자르고 싶은 지점에 재생 헤드를 두고, B (Blade Tool) 키를 누르거나 마우스로 자르기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삭제: 잘라낸 클립 중 필요 없는 부분을 선택하고 Delete 키를 눌러 삭제합니다. 이때 클립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Ripple Delete (뒤 클립 당겨오기)'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해요!
유튜브처럼 짧은 영상을 편집할 때는 'Cut' 페이지를 사용해 보세요. 듀얼 타임라인 방식으로 되어 있어 클립을 자르고 배치하는 작업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세부적인 효과는 'Edit' 페이지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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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능 ✨
① 트랜지션 (화면 전환) 및 효과 추가
- 효과 라이브러리: 'Edit' 페이지 왼쪽 상단의 'Effects Library'를 열면 다양한 트랜지션(예: Cross Dissolve), 비디오 효과, 타이틀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적용: 원하는 효과를 타임라인의 클립 사이나 클립 위에 드래그하여 적용하고, Inspector 창(오른쪽 상단)에서 세부 설정을 조정하세요.
② 색 보정 (Color)
다빈치 리졸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하단의 'Color' 아이콘을 클릭하고, 노드(Node)라는 작업 공간에서 색을 조정합니다.
- 노드 생성: Alt + S (Windows) 또는 Option + S (Mac)를 눌러 새 노드를 만들고, 각 노드에서 밝기, 대비, 색상 등을 분리하여 조정하면 체계적인 색 보정이 가능해요.
- 기본 보정: 프라이머리 휠(Primary Wheels)을 이용해 가장 기본적인 색감을 조정해 보세요.
4. 최종 결과물 만들기: 렌더링 (Export) 💾
편집을 마쳤다면, 이제 영상을 파일로 저장해야겠죠? 하단의 'Deliver (전달)' 아이콘을 클릭하여 렌더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렌더 설정: 왼쪽 상단 'Render Settings'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하세요.
- File Name (파일 이름): 원하는 이름으로 지정
- Location (저장 위치): 출력 폴더 지정
- Format (포맷): QuickTime 또는 MP4 선택 (웹 업로드에 유리)
- Codec (코덱): H.264 또는 H.265 선택 (압축률과 품질이 우수)
- 렌더 큐 추가: 설정이 끝나면 'Add to Render Queue' 버튼을 클릭하여 작업 목록에 추가합니다.
- 렌더링 시작: 오른쪽 상단의 'Render All' 버튼을 눌러 최종 영상 출력을 시작합니다.
유튜브 업로드용이라면 Resolution (해상도)를 1920x1080 (HD) 또는 3840x2160 (4K)으로, Frame Rate (프레임 레이트)는 원본 소스에 맞춰 30 또는 60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빈치 리졸브는 기능이 정말 많지만, 이 4단계 프로세스(프로젝트 시작 → 컷 편집 → 효과/색 보정 → 렌더링)만 숙지하면 충분히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