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 생활을 하든, 친구와 약속을 잡든 "리마인드(Remind) 해준다"는 말, 정말 자주 쓰지 않나요? "내일 회의 잊지 않게 리마인드 해주세요", "우리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리마인드 웨딩 할까?" 처럼요.
'리마인드'라는 단어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데, 정확히 무슨 뜻으로 사용되는 걸까요? 단순히 '다시 알려주기'가 전부일까요?

오늘은 '리마인드'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 '리마인드'하는 습관이 일과 삶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중요한 스킬인지! 그 의미와 활용법을 완벽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리마인드(Remind)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리마인드(Remind)'는 영어 단어 그대로 '상기시키다', '다시 생각나게 하다', '떠오르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핵심은 잊고 있었거나 잊어버릴 수도 있는 중요한 정보(약속, 업무, 기억 등)를 다시 한번 알려줌으로써, 그 내용을 '마음(Mind)' 속에 '다시(Re)' 떠올리게 만드는 모든 행동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재전달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혹은 나 자신)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일종의 '친절한 알림'이자, 업무를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한 '확인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마인드 = '잊지 않도록 다시 상기시키는 행위'
- 목적: 망각 방지, 중요 사항 강조, 실수 예방, 기억/감정 환기
- 대상: 타인 (동료, 친구) 또는 나 자신 (셀프 리마인드)
직장 생활 속 '리마인드' (실제 사례)
사회생활, 특히 직장에서의 '리마인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업무 스킬입니다. "말 안 해도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은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경험상 100%입니다... )
📝 직장인 필수 '리마인드' 활용 예시
- 1. 회의/일정 리마인드 (가장 기본!)
"내일 오후 2시 OO 회의 잊지 않으셨죠? 회의실은 A입니다."
→ (중요성) 참석자들이 시간을 놓치거나 다른 일정을 잡는 것을 방지하고, 회의 자료를 미리 준비할 시간을 줍니다. - 2. 업무 요청/마감일 리마인드 (리마인드 메일)
"팀장님, 지난번에 요청드린 A 자료, 금요일 마감 건 리마인드 드립니다."
→ (중요성) 바쁜 상사나 동료가 업무를 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마감 기한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하여 차질 없이 일이 진행되도록 합니다. - 3. 회의록 공유 (결정 사항 리마인드)
"오늘 회의 결과 공유드립니다. A는 OOO님이, B는 XXX님이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 (중요성)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각자의 담당 업무(R&R)를 명확히 하여 '딴소리'가 나오지 않게 합니다.


리마인드를 할 때 "왜 아직 안 하셨어요?"라는 공격적인 태도는 금물입니다. 리마인드는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협업의 과정'이라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혹시 잊으셨을까 봐 다시 알려드린다"는 친절한 뉘앙스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상생활 속 '리마인드' (실제 사례)
리마인드는 일상에서도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추억을 되새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리마인드 웨딩 (Remind Wedding)'
가장 대표적인 사례죠! 결혼 10주년, 20주년 등을 기념하여 부부가 다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의 설렘과 감동을 '리마인드'하는 이벤트입니다. 잊고 지냈던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의 서약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2. 셀프 리마인드 (Self-Remind)
자기 자신에게 하는 리마인드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일을 알람, 메모장, 캘린더 등에 적어두는 모든 행위가 '셀프 리마인드'입니다. "내일 3시 세탁소 찾기" 알람을 맞추는 것도, 다이어리에 '초심을 잃지 말자'고 적어두는 것도 모두 중요한 리마인드 활동이죠.
3. 약속/안부 리마인드
친구와의 약속 하루 전, "내일 6시 잊지 않았지?" 하고 가볍게 연락하는 것도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리마인드입니다. 또한, "문득 네 생각이 나서 연락했어"라는 안부 연락은 "나는 너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중요한 관계의 리마인드가 됩니다.
마무리: 잊지 않게 돕는 '배려'의 기술
오늘은 '리마인드'의 정확한 뜻과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봤습니다. 리마인드는 단순히 '다시 알리는' 행위를 넘어, 직장에서는 실수를 방지하고 효율을 높이는 '프로페셔널한 업무 스킬'이며, 일상에서는 관계를 확인하고 감정을 되새기는 '따뜻한 배려'의 표현입니다.
오늘부터 잊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면, 동료나 친구에게, 혹은 나 자신에게 "리마인드!"를 외쳐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더 꼼꼼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