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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뜻,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by 현실감각ON 202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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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뜻,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쓰는 이유 (삼국지 유래) "이거 참 계륵이네..." 먹자니 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닭갈비'! 계륵의 정확한 뜻과 그 유명한 삼국지 유래,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계륵' 같은 순간들을 짚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옷장을 열었는데... 사놓고 잘 안 입는 옷,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 가지고 있자니 자리만 차지하고...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럴 때 우리는 "참 계륵 같다"는 말을 쓰곤 합니다.

'계륵'이라는 단어, 바로 사용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하거나 난처한 상황을 표현할 때 정말 딱 들어맞는 말인데요. 도대체 '계륵'이 무슨 뜻이길래 이런 상황을 비유하게 된 걸까요?

계륵을 아세요?

오늘은 이 '계륵(鷄肋)'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어디서 유래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겪게 되는 '계륵' 같은 순간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계륵(鷄肋)이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계륵(鷄肋)'은 한자어 그대로 풀이하면 '닭(鷄)'의 '갈비뼈(肋)', 즉 '닭갈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춘천 닭갈비와는 다른, 정말 뼈 부위를 말해요!)

닭갈비 뼈를 한번 상상해 보세요. 살이 거의 붙어있지 않아서 막상 먹자니 딱히 먹을 살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버리자니 뼈에 붙은 약간의 살점이나 우러나올 국물 맛이 왠지 아깝게 느껴지죠.

바로 이 지점에서 '계륵'의 비유적인 의미가 탄생했습니다. 즉, 큰 이익이나 쓸모는 없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사물 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진퇴양난)을 이르는 말로 사용됩니다.

계륵이라는 단어의 뜻
 계륵의 핵심 의미!
1. (먹자니) 큰 쓸모나 이익은 없다.
2. (버리자니) 아깝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 (딜레마)

 

계륵의 유래: 삼국지 조조 이야기 

'계륵'이라는 말이 지금의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은 그 유명한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고사(故事) 때문입니다. 위나라의 조조(曹操)가 촉나라의 유비(劉備)와 '한중'이라는 땅을 두고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1. 조조는 한중 땅을 공격했지만, 유비와 제갈량의 방어에 막혀 쉽게 함락시키지 못하고 전투는 길어졌습니다.
  2. 병사들은 지치고 군량만 소모될 뿐, 아무런 이득 없이 피해만 늘어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조조는 깊은 고민에 빠졌죠. "이 한중 땅, 계속 공격하자니 이길 가망이 없고, 포기하고 철수하자니 그동안 들인 노력이 너무 아깝다..."
  3. 그날 밤, 한 장수가 저녁 암호를 정하기 위해 조조를 찾아왔습니다. 마침 닭갈비탕을 먹고 있던 조조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무심코 "계륵(鷄肋)!"이라고 외쳤습니다.
계륵의 유래
  1. 이 암호를 전해 들은 총명한 신하 '양수(楊脩)'가 그 뜻을 알아차렸습니다. "닭갈비(계륵)는 먹을 살은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것이다. 이는 지금 한중 땅을 가리키는 것이니, 승상(조조)께서 곧 철수하실 모양이다!"라며 병사들에게 철수 준비를 시켰습니다.
  2. 자신의 속마음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군의 사기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조조는 양수를 처형했지만, 결국 얼마 뒤 조조는 양수의 말대로 한중 땅을 포기하고 철수했습니다.

이 고사에서 '계륵'은 바로 조조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심경'과 '한중 땅' 자체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생활 속 '계륵' 같은 순간들 

이런 '계륵' 같은 상황, 비단 삼국지나 조조만 겪는 것은 아니죠.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거나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수없이 마주치게 됩니다.

📝 일상/사회생활 속 '계륵' 사례

  • 애매한 직무/프로젝트: 큰 성과나 보람은 없지만, 당장 그만두기에는 그동안 해온 일이나 월급이 아쉬운 지금의 직무. 또는 성공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이미 많은 자원이 투입되어 중단하기 어려운 프로젝트.
  • 안 입는 비싼 옷/물건: 큰맘 먹고 샀지만 유행이 지났거나 잘 안 쓰게 되어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 버리자니 구매한 가격이 생각나고, 가지고 있자니 쓸모가 없는 경우.
  • 시들해진 인간관계/모임: 예전만큼 즐겁거나 유익하지는 않지만, 오랜 정이나 의리 때문에, 혹은 불이익이 걱정되어 마지못해 유지하는 관계나 모임.
  • 오래된 전공/기술: 한때 열심히 배웠지만 지금은 잘 쓰이지 않아 큰 도움은 안 되고, 그렇다고 완전히 버리기에는 그동안 들인 시간이 아까운 지식이나 기술.
⚠️ '계륵'을 대하는 자세
'버리기 아까운' 마음에 갇혀 '계륵'을 계속 붙들고 있다 보면, 정작 더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과 기회(기회비용)를 잃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조조가 결국 한중을 포기했듯이, 과감하게 '버리는 결단'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당신의 '계륵'은 무엇인가요? 

오늘은 '계륵'의 정확한 뜻과 그 유래, 그리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봤습니다. 먹을 건 없지만 버리기 아까운 닭갈비처럼, 우리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딜레마의 순간을 참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죠?

혹시 지금 여러분을 고민하게 하는 '계륵'이 있으신가요? 현명한 판단으로 그 딜레마를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계륵' 이야기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계륵(鷄肋) 뜻 핵심 요약

 뜻: '닭갈비' (먹자니 살 없고, 버리자니 아까움)
 의미: 큰 쓸모는 없지만 버리기 아까운 것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
 유래:
삼국지 조조의 '한중 땅' 철수 고민 (양수의 일화)
 사례: 애매한 직무, 안 입는 비싼 옷, 시들해진 인간관계

자주 묻는 질문 

Q: '계륵'은 긍정적인 뜻인가요, 부정적인 뜻인가요?
A: 주로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하고 난처한 상황, 또는 '딱히 쓸모는 없는데 버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Q: '계륵'과 비슷한 사자성어가 있나요?
A: 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이라는 의미에서는 '진퇴양난(進退兩難)'이나 '진퇴유곡(進退維谷)'과 뜻이 통합니다. 둘 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진 상황을 의미합니다.
Q: 조조는 왜 '계륵'이라는 암호를 말했나요?
A: 당시 조조는 '한중' 땅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공격을 계속하자니 이득 없이 피해만 커지고(먹을 살 없는 닭갈비), 그렇다고 포기하고 철수하자니 그동안 들인 공이 아까운(버리기 아까운 닭갈비) 자신의 처지를 닭갈비에 비유한 것입니다.
Q: 그럼 양수는 왜 처형당했나요? 똑똑했는데.
A: 조조가 양수를 처형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해석됩니다. 표면적으로는 암호를 멋대로 해석하여 군의 사기를 혼란시켰다는 죄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양수가 자신의 속마음을 너무 정확히 꿰뚫어 본 것에 대한 불쾌감, 그리고 평소 양수의 지나친 총명함과 재주를 과시하는 태도를 조조가 경계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Q: 요즘에도 '계륵'이라는 말을 많이 쓰나요?
A: 네, 아주 많이 씁니다! 특히 "OOO은(는) 정말 계륵 같은 존재야"처럼, 버리기는 아깝지만 가지고 있자니 큰 도움이 안 되는 애매한 대상(물건, 사람, 상황 등)을 비유할 때 일상 대화나 기사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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